조달청이 19일 경상남도와 혁신조달 확산 협력과 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지역 내 혁신조달 성과확산 기반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상남도는 수요제안 인큐베이팅 제도를 활용해 현장 맞춤형 혁신조달 교육을 우선적으로 배정 받을 수 있게 됐다.

조달청은 경남에 이어 내달 3일 전라북도를 시작으로, 8일 광주광역시, 23일 강원도를 차례로 방문해 권역별 간담회를 진행하고, 혁신조달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조달청의 혁신조달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지역 내 공공기관과 조달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달청은 이날 협약 체결 후 수요기관과 조달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혁신조달제품 구매계약 간소화 △지역제품 우선 구매 △혁신조달정책 홍보 강화 △e-발주시스템 고도화 요청 등 지역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서종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