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제233회 임시회'서 2021년 주요업무계획보고
익산시의회, '제233회 임시회'서 2021년 주요업무계획보고
  • 문석주 기자
  • 승인 2021.01.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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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의회는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보고에 들어간 가운데 의원들이 집행부서의 업무보고를 통해 금년 추진되는 사업정보를 공유하고, 시정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김경진 기획행정위원장은 사업 추진시 목표수치를 적게 잡아 100% 이상 달성이라는 수치상 성과를 내려 하지 말고, 목표 자체를 현실성 있는 수치로 세워 거기에 맞춰 목표 달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균 보건복지위원은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해 열린시민교양강좌 등 강좌들을 내실있게 준비하고, 도서관이 책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정보문화 제공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충영 산업건설위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작년에 학교급식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했었는데, 올해도 추진하게 된다면 적절한 시기에 차질없이 추진해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연식 기획행정위원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인구문제는 단기적인 정책에서 벗어나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양질의 일자리, 주택, 출산·보육환경 등에서 전입자가 정착할 수 있는 인구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수연 보건복지위원은 청소년들 조직을 제도화하는 데 행정의 노력이 필요하며, 각 시설·교육청·학교 밖 등 청소년위원회를 하나로 구성해 청소년 참여 정책이제도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소병직 산업건설위원은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농민에게 공급되는 유기질 비료가 자부담 없이 공급되어 마을에 방치되는 등 다양한 문제가 야기되므로, 자부담 방안 등을 검토해 추진하기 바란다고 제언했다.

김태열 기획행정위원은 만경강 개발과 관련해 시에 긍정적인 부분을 심도 있게 검토해 관련사업을 추진해야 하며, 생태공원 중심의 정책개발 등 만경강 정원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소병홍 보건복지위원은 2021년 기초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와 관련해 수급자 선정 가능한 예상 인원 및 발굴 방안 등을 심도있게 검토해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