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전직원 코로나19 검사 '전원 음성'
공항철도, 전직원 코로나19 검사 '전원 음성'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1.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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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방역활동 일환으로 협력업체 포함 전수검사
인천시 서구 공항철도 검암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 (사진=공항철도)
인천시 서구 공항철도 검암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 (사진=공항철도)

공항철도가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1~16일까지 역무원과 기관사 등 공항철도와 협력업체 19개사 전직원이 코로나19 검사에 참여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지난해 4월부터 해외입국객의 이용이 제한되고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출퇴근 이용객이 크게 감소했지만, 여전히 17만여명이 매일 열차를 이용하고 있다"며 "대중교통인 공항철도에서 선제적인 감염예방 및 방역활동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항철도는 하루 운행하는 전동차 28개 편성에 대해 매일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고객 접촉이 많은 손잡이와 출입문 주변 등은 살균소독제로 수시로 청소하고 있다. 또, 고객과 대면해 근무하는 역무원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급하고, 보건관리자가 순회교육에 나서는 등 감염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