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량 총 513만건…판매비중 4.8% 증가
지난해 소비자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품목은 ‘마스크’였다.
19일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대표 남상협·김성국)가 발행한 ‘모아리포트 1월 특별판 2019vs2020’편에 따르면 지난해 홈쇼핑모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검색어는 ‘마스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는 지난해 총 513만건의 검색량을 기록하며, 2020년 홈쇼핑모아 최다 검색어로 선정됐다. 마스크 상품의 홈쇼핑 방송 알람 설정 수만 85만건이 넘었다.
그 결과 ‘생활/주방/가구’ 카테고리의 판매도 증가했다. ‘생활/주방/가구’ 카테고리의 지난해 판매 비중은 12.9%에서 17.8%로 전년 대비 4.8% 증가하며, 전체 카테고리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방송시청 비중과 방송알람 설정 비중은 각각 3.0%, 4.3% 늘었다.
천재화 버즈니 모아리포트 팀장은 “마스크는 지난해 6월부터 홈쇼핑을 통한 구매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했고,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던 12월의 경우 전월 대비 구매량이 30% 이상 늘었다”며 “마스크 상품은 구매뿐만 아니라 방송 시청, 방송 알람 등 모든 지표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마스크에 이어선 △여성속옷세트 △김치 △여성블라우스 △여성 티셔츠 △여성원피스 △여성가방 △여성샌들 △여성패딩 △여성코트 등이 인기검색어 톱(TOP)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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