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천구는 오는 29일까지 구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교육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마을교육공동체란 단순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이 아닌 학생, 학부모, 마을전문가 등의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폭넓은 주제와 아이디어를 공유, 함께 성장해 가는 민간주도형 민·관·학거버넌스 개념의 교육공동체를 말한다.

대상 사업으로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창의적 교육활동, 동별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사업, 아동·청소년 방과 후 창의 활동, 학부모 성장지원사업 등이 있다.

신청자격은 구에 거주하는 3인 이상 개인, 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단체 등으로 혁신교육 취지에 맞는 특색 있는 사업이 있는 팀이면 가능하다.

구에서는 사업대상 인원 및 규모 등을 고려해 한 팀당 연간 100만원에서 4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에 대해서는 사업컨설팅, 보조금 시스템 교육, 단체 간 네트워크 지원 등 다양한 역량 강화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참고하기 바라며 문의사항은 구청 교육지원과로 하면 된다.

[신아일보] 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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