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021년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 추진
강서구, '2021년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 추진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1.01.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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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대 이상 공동 주택 289개 단지 대상, 2월26일까지 접수

서울 강서구가 관내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환경개선 지원에 나섰다.

구는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2021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를면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내 주민 다수가 이용하는 공용시설의 관리와 공동체 활성화 추진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289개 단지이며 준공 후 5년 이내 단지와 임대아파트 단지는 제외된다.

공동주택 지원대상 사업은 공동체 활성화 사업 부문과 공용시설물의 관리 사업 부문이며 사업별 총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긴급 재난위험시설물 보수·보강 △경비원·미화원 휴게 공간 환경 개선 △노후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 △인근주민에게 개방된 공동주택 어린이 놀이시설 보수 등 4가지 사업에 대해서는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사전에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친 후 지원금 지원 신청서, 사업계획서, 현장사진 등 신청서류를 2월26일까지 구청 주택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소식광장-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에 필요한 서식도 내려 받을 수 있다.

지원사업 금액은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시급성,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월 중 공동주택지원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공동주택 어린이 놀이시설 환경개선과 재난위험시설물 보수·보강 등 60개 단지 64개 사업에 총 3억5000여 만원을 지원해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