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이 CEO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CEO LIVE 방송'과 사내 게임대회 '배틀그라운드 챔피언십'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3일 진행된 CEO LIVE 방송은 현장 근무자가 많은 보험업 특성을 고려한 양방향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CEO 새해 인사말 등 메시지를 전달하고, 익명 댓글 중심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 롯데손보는 지난 15일 직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에 따라 사내 게임대회 배틀그라운드 챔피언십을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e-sport를 통해 젊은 직원과 심리적 거리감을 축소하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100여 명이 참가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전달되는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목소리는 사내 제도 개선과 함께 기업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있어, 임직원이 회사의 자부심을 느끼도록 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은 임직원 간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수평적 의사소통을 이루고, 임직원 간 공감대가 형성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손보는 작년 5월부터 직원들이 CEO와 함께 간편한 식사를 하며 부담 없이 커뮤니케이션하는 '브라운 백 런치'를 매주 진행하고 있다. 또, 작년 10월에는 익명성이 보장된 '대나무숲' 게시판을 오픈해 자유로운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해시태그 CEO 메시지'는 카카오친구 톡을 통해 회사 핵심 경영철학을 직원들과 공유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신아일보]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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