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GS샵, 합병 발표 후 첫 '공동 마케팅'
GS리테일-GS샵, 합병 발표 후 첫 '공동 마케팅'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1.1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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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전 유통채널 통해 총 3억원 상당 경품, 구매 혜택 제공
GS리테일과 GS샵의 공동 마케팅 홍보 배너(이미지=GS리테일)
GS리테일과 GS샵의 공동 마케팅 홍보 배너(이미지=GS리테일)

GS리테일과 GS샵은 1월19일부터 2월4일까지 ‘GS와 함께하는 2021 위대한 설’ 공동 마케팅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GS25(편의점), GS더프레시(슈퍼마켓), GS프레시몰(온라인 장보기 플랫폼)을 비롯해 GS샵의 TV홈쇼핑과 모바일몰 등 양사의 전 유통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양사는 총 3억원 상당의 경품과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양사는 전 채널을 통해 행사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 중 각 사별 30명씩 총 60명을 추첨해 6000만원 상당의 ‘황금소 코인’도 증정한다. ‘황금소 코인’은 중량 11.25g의 순금 주화로 신축년을 기념한 소 캐릭터와 복주머니가 디자인됐다.

이번 행사는 올 7월 예정인 양사의 통합을 앞두고 공동으로 진행하는 첫 마케팅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채널 별 쇼핑 경험을 확대하고 더 큰 시너지를 내기 위해 기획됐다.

GS리테일은 설 선물 구매자 중 2021명을 대상으로 GS샵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GS샵은 모바일 앱에서 2회 이상 7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GS25 5000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GS리테일은 GS25, GS더프레시에서 일정 금액 이상의 설 선물 세트를 구매자를 대상으로 구매금액의 5~10%에 해당하는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의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조광현 GS리테일 전략마케팅팀 부장은 “양사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를 통해 각 사별 고객들이 교차 구매 경험을 확대하게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올 하반기 통합을 앞둔 양사 회원 2600만명의 고객들이 앞으로 더욱 늘어나고 더 편해진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큰 만족을 얻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은정 GS샵 영업전략사업부 상무는 “GS그룹 내 두 유통사가 함께한 첫 설 프로모션인 만큼 대표 상품들을 엄선하고,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신축년 설 명절도 GS와 함께 풍성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