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장남 이선호 제일제당으로 출근
CJ그룹 장남 이선호 제일제당으로 출근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1.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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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비즈니스 부문 부장급 복귀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재현 CJ그룹 회장 장남인 이선호(31, 사진) 씨가 CJ제일제당 부장으로 업무에 복귀했다. 지난 2019년 9월 대마 흡연·밀반입 혐의로 일선 업무에 물러난 지 1년4개월여 만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선호 씨는 이날 CJ제일제당 글로벌비즈니스 담당 부장급으로 발령받아 출근했다. 글로벌비즈니스 부문은 CJ제일제당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수립과 상품 발굴 등을 담당하는 핵심 파트로 알려졌다.

이 부장은 미국 컬럼비아대 금융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2013년 CJ제일제당에 입사했다. 이후 바이오사업팀 부장과 식품 전략기획 1부장 등을 맡았다. 

CJ그룹 관계자는 “지난 잘못을 반성하며 1년 넘게 자숙했는데, 앞으로 그룹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