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의회가 2021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에 들어갔다.
18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올해 추진되는 사업정보를 공유하고, 시정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의원별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경숙 산업건설위원장은 "익산시의 주력산업인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2021년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순주 기획행정위원은 "홍보가 지역을 먹여 살리는 홍보시대인 만큼 TV, SNS, 블로그 등 여러 매체를 활용한 지역의 문화관광, 음식 등 다양한 분야의 홍보가 효과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고, 최종오 보건복지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장 상실, 휴업 등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남석 산업건설위원은 "마을전자상거래 사업이 체계적이고 명확한 계획이나 규칙에 따라 잘 운영돼 농업농촌 발전에 유용한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강조했고, 오임선 기획행정위원은 "한국형 뉴딜과 관련해 각 지자체별로 뉴딜정책 발굴에 앞장서고 있는데 익산시도 국책사업발굴 포럼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익산형 뉴딜정책을 발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욱 보건복지위원은 "북부권노인복지관 사업 추진과 관련해 복지관을 찾는 노인분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있게 고민하며 위탁, 직영 등 운영방법을 검토하라"고당부했고, 한동연 산업건설위원은 "농촌 고령화나 여성농업인 증가에 따라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커지고 있으므로, 여성농업인 편의장비 지원사업 등 여성복지를 체감할 수 있는 농업정책 개발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임형택 기획행정위원은 "시정 정책을 개발할 때 시민들의 의견수렴과 참여가 미흡한 부분이 있으므로,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고 다양한 소통 채널을 마련해 정책공유에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