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 전사적 자율좌석제 도입
푸르덴셜생명, 전사적 자율좌석제 도입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1.1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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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 통해 원하는 자리에서 업무
(왼쪽 두 번째부터)민기식 푸르덴셜 대표이사 사장과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이 18일 푸르덴셜생명 스마트오피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푸르덴셜생명)
(왼쪽 두 번째부터)민기식 푸르덴셜 대표이사 사장과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이 18일 푸르덴셜생명 스마트오피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푸르덴셜생명)

푸르덴셜생명이 효율적인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본사 전체에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오피스는 서울시 강남구 푸르덴셜타워 18층에서 22층까지 총 5개층, 약 1400평 규모로 조성됐다.

푸르덴셜생명 직원은 사무실 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고정 좌석이 아닌 자신의 업무 스케쥴 등을 고려해 원하는 자리에서 업무를 볼 수 있다. 임원들도 임원실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고, 사용되지 않는 임원실은 직원 회의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오피스 공간에는 폰부스와 협업공간, 프라이빗존 등이 마련됐다. 층별로는 업무와 회의, 휴식과 고객접견 등 공간을 분리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회의실 예약시스템도 새롭게 도입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디바이스로 회의실을 예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클라우드 PC 업무를 위한 '제로클라이언트'와 스마트폰에서 내선전화를 함께 쓸 수 있는 'FMC' 등 다양한 IT솔루션을 접목해 업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안진희 푸르덴셜생명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푸르덴셜생명은 VDI(데스크톱 가상화)시스템을 일찍이 정착시켜 코로나19 상황에서 임직원을 빠르게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안정적으로 업무 체계를 유지했다"며 "스마트오피스 도입으로 탄력적인 근무 환경을 유지하고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