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격차 못 벌리는 국민의힘… '한계점 왔나' 우려
지지율 격차 못 벌리는 국민의힘… '한계점 왔나' 우려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1.01.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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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민주당 vs 국민의힘 지지율 오차범위 내"
국민의힘, 반등 후 격차 못 벌려… 단일화 여부 주목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정당 지지도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안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앞서고 있다. 광역자치단체장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에선 8.7%포인트의 격차를 보인다. 

18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1월 2주차 주간집계(YTN 의뢰, 11~15일 성인 2514명 대상)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조사보다 1.6%p 내린 31.9%p다. 민주당은 1.6%p 내린 30.9%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국민의당은 0.9%p 내린 7.1%, 정의당은 0.2%p 오른 5.0%, 열린민주당은 0.4%p 내린 5.0%, 기본소득당은 0.3%p 오른 1.0%, 시대전환은 0.2%p 오른 0.8%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월 1주 차 대비 1.0%p 증가한 16.5%로 산출됐다.

국민의힘은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에서 35.0%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민주당은 26.3%다.

권역별로 국민의힘은 서울에서 2.3%p 오른 35%, 부산·울산·경상남도에선 1.3p 오른 40.1%로 집계됐다. 다만 대구·경상북도에선 8.8%p가 내려 37.1%, 대전·세종·충청에선 7.3%p 내린 28.3%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4.8%p↑, 21.3%→26.1%) △대전·세종·충청(3.8%p↑, 26.7%→30.5%) △대구·경북(2.5%p↑, 21.5%→24.0%) △인천·경기(2.2%p↑, 31.6%→33.8%)에서 오름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서울의 경우 전주 대비 2.7%p 내린 26.3%다.

연령대별로 국민의힘은 50대(34.7%), 60대(40.5%) 70세 이상(40.1%)에서 우세했다. 민주당은 20대(29.0%), 30대(35.7%), 40대(41.0%)에서 국민의힘보다 우위를 점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 5.0%, 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bigst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