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365일의 기록, 위기 속 서초의 S방역' 발간
'코로나 365일의 기록, 위기 속 서초의 S방역' 발간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1.01.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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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방역·취약계층·민생안정·소통 총 5가지 분야 체계적 구성
(사진=서초구)
(사진=서초구)

서초구는 코로나19 지난 1년의 대응기록을 담은 '코로나19 365일의 기록, 위기 속에서 빛난 서초의 S방역' 백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방역초기부터 신속하고 투명한 확진자 동선 공개, 해외입국자 전수검사, 취합검사법, 언택트 선별진료소, 발열체크 인공지능(AI) 로봇 등 서초만의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코로나19대응으로 국내 언론은 물론 미국, 프랑스, 터키 등 해외에서도 우수 방역사례로 극찬을 받았다.

이번 백서는 국내 첫 확진자 발생 다음날 즉시 설치한 선별진료소부터 최근 3차대유행에 따라 누구나 검사 가능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까지 지난 1년간 코로나19 대응 과정과 취약계층 지원 등 구의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담았다.

특히, 서초만의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대응정책을 기록해 앞으로의 1년을 준비하고, 재난 대응을 위한 교과서로 활용하는 등 유사한 감염병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발간하게 됐다.

구의 코로나 백서 '코로나19, 365일의 기록'은 총 6장, 350여 쪽으로 구가 선도한 방역정책을 △의료 △방역 △취약계층 △민생안정 △소통 총 5가지 분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구성했다. 

또, 전문가의 평가와 함께 그간의 대응과정을 분석해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기록하고 개선점과 새로운 대응전략도 고민했다. 

이밖에도, 방역의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인 의료진, 약사, 서초방역단과 코로나19를 직접 마주한 확진자 방문음식점 사장, 자가격리자 등 10인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도 함께 담았다.

조은희 구청장은 “지난 1년간 서초구만의 코로나 대응 노하우를 담은 이번 백서는 기초자치단체 방역정책의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백서 발간을 통해 구의 대응 전략과 방역정책을 공유해 코로나19에 지속적으로 대비하고 앞으로 제2, 제3의 팬데믹 상황에서도 더욱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 상황에서 한번 더 신발 끈을 동여 메고, 방역의 최일선으로 나가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