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공식 홈페이지 구민 중심으로 전면개편
성동구, 공식 홈페이지 구민 중심으로 전면개편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1.01.18 0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신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기반…서비스 창구 일원화
(사진=성동구)
(사진=성동구)

서울 성동구는 이번달부터 구청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새로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홈페이지는 언제 어디서나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됐다. 

일 평균 기준 5000여명 이상이 방문하는 구 홈페이지는 구민들에게 행정에 관한 정보와 구정을 알리고 구민과 소통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이에 구는 최근 구정에 대해 제공되는 온라인 정보에 대한 구민의 행정수요에 맞게 홈페이지를 개편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우선, 개별 운영하던 홈페이지를 전자정부 표준프레임 워크에 맞게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통합하여 재구축했다. 메뉴나 프로그램 추가하여 변경이 손쉽게 되는 유연한 구조로 구축해 빠르게 변화하는 구민의 요구사항에 적극 반응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그 동안 PC에서만 최적화됐던 화면기능을 스마트폰에서도 적용해 기능 제한없이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교육신청, 시설예약, 행사접수 등을 한 곳에서 신청할 수 있는 통합예약 기능을 마련해 운영 프로그램에 따라 달랐던 접수처에 대한 번거로움도 해소했다.

새로운 분야에 대한 별도 홈페이지도 마련된다.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새로 오픈해 구의 관광명소, 축제행사, 테마 여행코스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성동뉴스 홈페이지를 마련해 페이스북이나 유튜브를 통한 소셜네트워크로 의견을 공유하고 새소식과 소식지 정보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소통하고 참여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전국 최초로 민원 서류신청과 관련하여 한 곳으로 배치된 ‘언택트 민원실’도 주목할 만하다. 민원실 방문자를 위해 1층 행복민원실의 민원인대기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민원인이 붐비는 시간을 피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10년 만에 전면 개편한 홈페이지는 주민들에게 보다 유익한 정보를 쉽게 제공하는데 역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소통하며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스마트한 기술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