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아쿠아플라넷 광교 19일 개장…'교육' 콘텐츠 대폭 강화
한화 아쿠아플라넷 광교 19일 개장…'교육' 콘텐츠 대폭 강화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1.18 0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컨벤션센터단지 내 연면적 6500㎡, 수조규모 2000t
3만여마리 해양생물 서식…생물먹이조리실, 해파리연구소 오픈
아쿠아플라넷 광교 메인수조. (제공=한화H&R)
아쿠아플라넷 광교 메인수조. (제공=한화H&R)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이하 한화H&R)가 운영하는 아쿠아리움 브랜드 ‘아쿠아플라넷’은 수원컨벤션센터단지에 교육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아쿠아플라넷 광교’를 19일 공식 개장한다. 

18일 한화H&R에 따르면, 연면적 6500제곱미터(㎡, 약 1970평)에 수조 규모만 2000톤(t)에 이르는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샌드타이거샤크와 작은발톱수달, 펭귄 등 210여종 3만여마리의 해양생물을 선보인다.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특히, 수상생물 관람 외에도 다양한 생태교육과 체험이 가능하도록 기획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생물 먹이 조리실을 오픈 키친 형태로 구성했고, 아이들이 해파리 성장과정을 연구하고 배워볼 수 있는 ‘젤리피시랩’도 공개 운영한다. 여기선 생물을 키우는 아쿠아리스트 모습도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 그간 예약제로 소수 관람객만 체험할 수 있던 메인 수조 상층부를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해 해양 생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는 게 한화H&R의 설명이다. 수달과 피라냐, 펭귄, 산호초수조, 가오리, 샌드타이거샤크(메인수조) 등 총 6가지의 생태설명회도 매일 연다. 다만,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점을 감안해 모두 비대면 형태로 진행한다. 

이 외에 ‘아쿠아 뮤직쇼’와 ‘아쿠아 매직쇼’, ‘아쿠아 아트쇼’ 등의 특별공연도 365일 내내 색다르게 열린다. 

김경수 아쿠아플라넷 운영총괄 상무는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던 특색 있고 교육적인 콘텐츠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모든 임직원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매일 오전 10시, 오후 4시 전체 정기 방역을 실시한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관람 인원을 통제하고, 키오스크 설치를 통한 비대면 서비스 강화로 방역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