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찬형 농협 부회장, 한파·폭설 피해 제주농가 현장점검
유찬형 농협 부회장, 한파·폭설 피해 제주농가 현장점검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1.1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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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무·양배추 등 7280㏊ 규모 추정
"피해농가 복구지원 최선 다할 것"
유찬형 농협 부회장(앞줄 왼쪽 두번째)은 17일 제주 월동무 재배농가를 찾아 폭설,한파 피해상황을 살펴보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농협)
유찬형 농협 부회장(앞줄 왼쪽 두번째)은 17일 제주 월동무 재배농가를 찾아 폭설,한파 피해상황을 살펴보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농협)

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한파와 폭설 피해가 큰 제주지역 월동채소 재배농가를 직접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18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유 부회장은 앞서 17일 제주 농가들을 방문했다. 제주도는 이번 한파와 폭설 피해로 월동무 3204헥타르(㏊), 양배추 1368㏊를 포함한 총 7280㏊ 규모의 농경지에서 언피해(동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피해 현장을 함께 찾은 제주농협(본부장 강승표)은 계약재배 출하위약금 면제와 약제비 할인, 자금지원 등 건의사항을 유 부회장에게 전달하는 한편, 범농협 임직원·영농작업반 등을 통해 피해농가 일손 돕기에 나설 예정이다.

유 부회장은 “지난 1월10일까지 4일간 제주에 내린 폭설과 기록적인 한파로 농작물 언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 농가에 대한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철저한 예방활동과 사후조치 등으로 기상재해로 인한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