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국가보훈대상자 생일축하금 지원
합천, 국가보훈대상자 생일축하금 지원
  • 조동만 기자
  • 승인 2021.01.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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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세 도래자 대상…별도 신청절차 없이 5만원

경남 합천군은 올해부터 고령의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생일축하금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가보훈대상자 중 85세 도래자로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5만원을 지급한다. 해당자는 1937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2021년 기준)이며, 생일이 도래한 달에 축하금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지원금 지급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사람의 숭고한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시행한다”며 “국가유공자 예우를 통해 자긍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에도 일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에도 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군은 보훈단체 운영비 및 사업비 지원, 보훈명예수당 지원 및 현충시설 정비, 보훈행사 추진 등 보훈대상자의 명예선양 및 예우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군에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6900여명의 보훈대상자가 등록되어 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dm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