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지난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한 ‘더 나은 지역과 더 안전한 지역 만들기 사업’ 등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전년 대비 전체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IPA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인천지역 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더 나은 지역과 더 안전한 지역 만들기 사업’과 관련한 만족도, 인지도, 영향력, ‘IPA 사회공헌 활동’과 관련한 만족도, 인지도와 더불어 사회공헌 활동과 IPA 인식개선 영향력 등 6개 분야 11개 항목에 걸쳐 진행했다.
조사 결과, ‘더 나은 지역과 더 안전한 지역 만들기 사업’ 만족도는 91.0점, ‘IPA 사회공헌 활동’ 만족도는 85.9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4.7점, 3.3점 오른 수치이다.
‘더 나은 지역과 더 안전한 지역 만들기 사업’ 인지도는 98.3%로 지난해 대비 42.9% 대폭 상승했으며, ‘IPA 사회공헌 사업 인지도’ 또한 75.9%로 작년 대비 28.6% 향상됐다.
IPA는 지역사회와 공동 협력을 통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과 노력이 만족도 증대로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안길섭 사회가치실장은 “IPA의 지역혁신 사업인 ‘더 나은 지역과 더 안전한 지역 만들기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시민체감형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가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더 나은 지역 만들기’ 사업은 지역사회가 직접 지역사회 문제를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는 방식의 주민 참여형 지역혁신 사업으로 지금까지 주민 쉼터 설치, 야외 카페, 옥상 텃밭 등의 설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에는 컨테이너 트레일러 운행이 잦은 인천 연수구 관내 스쿨존 10개소에 옐로카펫을 설치하는 ‘더 안전한 지역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신아일보] 인천/유용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