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동서울행 시외버스 한시적 ‘신철원 경유’
철원, 동서울행 시외버스 한시적 ‘신철원 경유’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1.01.1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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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와수출발 중단됨에 따라 동송출발 日2회 운행

강원 철원군 행정소재지인 갈말읍 신철원 시외버스터미널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최근 동서울행 버스정차가 잠정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19일부터는 동송에서 출발하는 시외버스(경기고속 3001번)이 한시적으로 운행된다.

17일 철원군에 따르면 그동안 와수리에서 출발해 신철원을 거쳐 의정부~동서울까지 운행하던 시외버스(경기고속 3002번)가 한시적으로 운행이 중단됐지만, 일일 4회 동송에서 출발해 포천시 관인~의정부를 경유하던 버스(3001번)를 일일 2회만 신철원과 포천~의정부~동서울까지 운행한다.

이 같은 결정은 철원군이 의정부 방향으로 왕래하던 주민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인·허가 관할관청인 경기도청과 시외버스 운수업체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단기적 방안으로 협조를 얻어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돼 시외버스 이용객이 늘어날 경우를 대비해 빠른 시일 내에 정상운행이 될 수 있도록 관할관청과 운수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며 “장기적 대안으로 감회 및 중지노선을 도내 운수업체가 대체 운행할 수 있는 방안을 도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