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강원지역 여객선 이용객 전년대비 60.7% 감소
지난해 강원지역 여객선 이용객 전년대비 60.7% 감소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1.01.1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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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강원지역에서 운항하는 연안 및 국제여객선의 지난해 이용객이 19만980명으로 전년 48만5388명보다 6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이용객이 급감(연안여객 45만1369명→19만980명)한 것이 주원인으로 판단된다고 동해해수청은 설명했다.

또한, 동해항에서 러시아, 일본을 운항하는 국제여객선은 2019년 일본불매운동에 이어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선사의 경영악화에 따른 폐업으로 국제 여객선 수송실적은 전무한 상태이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이 조속히 호전되어 예전과 같은 여객선 수송이 이루어져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