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결혼친화도시' 조성 근거 만든다
충남도의회, '결혼친화도시' 조성 근거 만든다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1.01.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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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조례안 입법예고…결혼식장 제공, 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 등 명시
한영신 도의원
한영신 도의원

충남도의회가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과 작은 결혼식 문화운동 등 건강한 결혼문화 확산 시책을 운영하는 결혼친화도시 조성하기 위한 초석을 놓는다.

17일 도의회에 따르면 한영신 의원(사진)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결혼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제326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이 조례안에는 △지방자치단체가 결혼식에 필요한 공공시설 지원 △결혼 관련 교육·홍보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 의원은 “결혼친화도시 운영 근거가 마련되면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소규모 결혼식 확산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결혼에 대한 경제적 부담도 한층 낮아질 것”이라며 “허례허식이 아닌 충남의 건강한 가정의례 정착에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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