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와 국공립어린이집·민간어린이집·가정어린이집 연합회가 지난 15일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모인 성금은 총 850만원으로 관내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하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이뤄졌다. 연합회는 “지역사회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보태고 싶은 회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코로나19와 경제 위기, 한파 등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겨울철 취약계층이 적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지역사회의 영유아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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