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계란·무·배추 20% 할인…물가안정·소비촉진
이마트, 계란·무·배추 20% 할인…물가안정·소비촉진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1.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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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농산물 할인 혜택 제공, 할인한도는 1인당 최대 1만원
(이미지=이마트)
이마트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함께 진행하는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 안내(이미지=이마트)

이마트가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농할(농산물 할인) 갑시다’를 참여한다.

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15일부터 27일까지 13일간 다양한 농산물 할인 혜택을 통해 물가안정과 농가 돕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이마트에서 ‘농할갑시다’ 행사 상품을 구매할 경우, 신세계포인트 적립 회원에 한해 20%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은 1인당 최대 1만원(구매금액 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마트는 이번 ‘농할갑시다’의 키 포인트로 ‘물가 안정’과 ‘소비 촉진’을 꼽았다. 이마트와 농림부는 이번 ‘농할갑시다’를 통해 물가를 안정시키고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가들을 도울 예정이다.

먼저 이마트와 농림부는 AI로 갑작스레 오른 계란 가격 안정화를 위해 약 50종에 달하는 계란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이마트에서 계란을 신세계포인트 적립해 구매 시, 판매 가격의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올 겨울 잦은 한파와 폭설로 인해 가격이 크게 오른 무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소비량이 대폭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추 역시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가격이 20% 낮아진다.

이마트는 이번 농산물 할인 행사를 시작으로 농림부와 함께 순차적으로 친환경 농산물 등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곽대환 채소팀장은 “작년 농산물 소비활성화에 큰 도움을 준 ‘농할갑시다’ 행사를 올해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농산물 할인 행사를 통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농가를 지원하고 고객 장바구니 물가 하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