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IBK 뉴딜펀드'에 5년간 1조 출자
기업은행, 'IBK 뉴딜펀드'에 5년간 1조 출자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1.1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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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딜 핵심 과제 수행 기업에 집중 투자

IBK기업은행이 뉴딜 혁신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IBK 뉴딜펀드'를 조성하고, 매년 2000억원씩 5년간 총 1조원을 출자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 펀드를 통해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생태계 강화 △비대면 산업 육성 △SOC(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등 은행이 선정한 뉴딜 5대 핵심 과제를 수행하는 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IBK 뉴딜펀드는 모펀드로 운용되며, 펀드 운용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영이 맡는다. 사모펀드(PEF)와 투자조합 등 민간 자본과 함께 자펀드를 조성해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혁신적인 뉴딜기업 발굴과 육성을 지원해 한국판 뉴딜 성공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혁신 성장 기업 지원으로 모험자본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