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골부대, 18~29일 철원·포천 일대서 혹한기 훈련
백골부대, 18~29일 철원·포천 일대서 혹한기 훈련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1.01.1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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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 등 군용차량 기동·포탄 사격훈련 병행

육군 제3사단(백골부대)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강원 철원지역과 경기 포천지역 일대에서 ‘2021년 혹한기 훈련’을 실시한다. 

15일 제3사단에 따르면 장병들이 혹한기 기상의 악조건을 체험하고 극복함으로써 동계작전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혹한기 훈련은 43번, 47번, 463번 도로 등을 이용해 병력과 화포, 전차, 차륜형 장갑차, 군용 차량이 기동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훈련 상황에 따라 대항군을 운영하고 포탄 사격훈련도 병행한다.

특히 3사단은 훈련기간 중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철저히 강구하는 안전통제팀을 운용, 지역주민들의 대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훈련을 진행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3사단 관계자는 “훈련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훈련진행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주민 불편사항은 사단 민원실로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