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보건소, 응급상황 시 신속한 응급의료 제공위한 ‘음압특수구급차’ 도입
춘천시보건소, 응급상황 시 신속한 응급의료 제공위한 ‘음압특수구급차’ 도입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1.01.1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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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3일부터 운행…총 34회 출동 45명 이송
(사진제공=춘천시)
(사진=춘천시)

춘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안전하게 이송하고 응급 상황에서 신속한 응급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음압특수구급차가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음압특수구급차를 도입했으며 지난해 12월23일 이후 현재까지 음압특수구급차는 34회 운행, 45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음압특수구급차는 일반구급차와는 달리 음압 장비가 갖추고 있어 특정 구간에 있는 공기가 바깥 공기와 섞이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감염성 질환 환자의 안전은 물론 의료진의 2차 감염 문제도 막을 수 있는 선진형 응급구조 차량으로 탑승 인원은 5인승이다.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계속 확산하고 있는 만큼 음압특수구급차 활용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음압특수구급차는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선진형 구급 차량”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