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농업고등학교 제67회 졸업식이 15일 오전10시30분 본교 태학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26대 민병하교장이 2017년 부임 이후 지난 15일자로 81명 졸업생 중 경희대·강원대 등 4년제 대학에 20명, 3년제 대학13명, 2년제 26명등 총 59명이 대학에 진학했고 1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전년도 졸업생 3명은 농업직 공무원으로 진출했다.

이날 졸업식은 코로나19바이러스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19명이 각종 포상 및 장학금을 수상한 가운데 △강원도지사표창 김동근.△강원도의회표창 성승현. △홍천군수표창 황지윤 △군의장상 성승현 △총동창회상 최서영 △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이사장상 이재민 △농협군지부장상 이수아 △축협조합장상 김정훈 △산림조합장상 장효제 △신한은행장상 이만수 등이 각각 수상했다.

홍천농업고등학교는 1946년 5월31일 홍천초급중학교 3년제 6학급설립인가로 1952년 홍천농업고등학교로 개교이래 2016년 미래농업선도고등학교로 선정(원에과3학급.동물자원과1학급) 총12학급에 236명의 재학생과 총졸업생수8.471명을 배출한 명문고교로 성장하고 있다.

민병하 교장은 축사에서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며 자율·근면·개척의 교훈으로 3년 간의 학교생활이 새로운 성장력의 발판이 돼 각자의 목적과 목표로, 간절함과 열정으로, 사회의 일꾼으로, 지도자로, 이제는 홍천농고의 동문으로 자부심을 간직하게 될 것"이라며 "또 다양한 진로의 꿈을 향해 꽃을 피우게 될것이다. 나에게 당당하고 남에게 이로움을 주는 멋진 사람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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