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혼인·출생신고 기념 포토존 이달 말부터 운영
밀양, 혼인·출생신고 기념 포토존 이달 말부터 운영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1.01.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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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민원지적과 카페 옆에 설치
혼인신고 타임캡슐 우편서비스도

경남 밀양시는 시청을 방문하는 혼인·출생신고 민원인을 대상으로 이달 말부터 민원지적과 내 카페 옆에 '혼인 및 출생신고 기념 포토존'을 설치,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포토존 운영은 시민에게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구를 증가시키기 위한 시책의 하나로, 포토존에서 셀카봉을 이용해 직접 촬영하거나 담당 공무원이 촬영해준 사진을 "해맑은 상상 밀양" 문구가 인쇄된 액자와 함께 무료로 인화해 드리는 서비스다.

또한 혼인신고일 최소 2주 전 사전예약을 하면 시장과 함께하는 특별한 기념 촬영 이벤트도 진행하며 시민 모두에게 이용을 개방한다.

이와 함께 일명 '느린 우체통'으로 서로에게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적은 엽서를 혼인신고 1주년이 되는 해에 배송해주는 '혼인신고 타임캡슐 우편서비스'와 '출생기념 기본증명서 무료발급 서비스 운영'도 함께 펼친다.

박일호 시장은 "저출산 시대에 결혼 장려와 아기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본 시책을 추진하게 됐다"며 "젊은 층의 트랜드에 발맞춰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해 소소한 행복을 공유하고 전국 제일의 친절한 밀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