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초부터 이어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의 모임 금지 조치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4일 오전 온라인 백브리핑을 통해 “거리두기 조치와 소모임 관련 조치는 (방역대책의) 핵심적 사항으로 이 부분을 바로 풀기는 상당히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방역당국은 한 주 동안 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가 400~500명 이하로 내려왔을 때 거리 두기 단계를 하향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경기 시흥시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44명으로 늘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흥#542 확진환자는 광명시#464 및 시흥#541 확진환자 가족으로 동거가족 3명(광명시#464, 시흥#541 기확진) 지난 12일 증상발현으로 지난 13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고 오늘 14일 병상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다.
또한 확진환자 병원 이송 및 거주지 방역 예정이며, 동거가족 2명 기확진(광명시#464, 시흥#541 기확진), 1명 검사 완료(음성) 역학조사 중에 있다.
시흥#543 확진환자는 안산#772 확진환자 가족으로 지난 6일 자가격리 중 지난 13일 증상발현으로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오늘 14일 확진판정을 받고 병상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다.
또 확진환자 병원 이송 및 거주지 방역 예정이며, 동거가족 1명 검사 완료(음성) 역학조사 중이다.
시흥#544 확진환자는 부천시#1394 확진환자 접촉 후 (동거가족 3명) 지난 9일 증상발현으로지난 13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오늘 14일 확진판정을 받고 병상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다.
확진환자 병원 이송 및 거주지 방역 예정이며, 동거가족 3명 검사중에 있고 역학조사 중이다.
한편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2020.12.30.)” 및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 제1판(2020.10.6.)”에 따라 확진자의 성별, 연령, 국적, 거주지(읍ㆍ면ㆍ동 단위 이하 정보), 직장명 등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는 비공개되며,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정보에 한해 공개한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