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강창일 주일대사에 신임장… 한일관계 주목
문대통령, 강창일 주일대사에 신임장… 한일관계 주목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1.01.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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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대표적 '일본통'… 22일경 출국 예정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강창일 주일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강창일 주일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강창일 신임 주일본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강 대사는 지난해 11월 주일대사로 내정됐으며, 두 달여 만에 외교 사절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를 받아 지난 8일 임명됐다.

4선 의원 출신의 강 대사는 2017년부터 3년여 동안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역임하는 등 정치권의 대표적인 '일본통'으로 꼽힌다. 

최근 한국 법원이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리면서 강 대사의 일본행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앞서 청와대는 강 대사의 내정 소식을 전하며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하리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강 대사는 22일경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