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신임CEO에 기술업계 40년 경력 '팻 겔싱어' 선임
인텔, 신임CEO에 기술업계 40년 경력 '팻 겔싱어' 선임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1.1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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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 겔싱어 인텔 신임 CEO.(사진=인텔)
팻 겔싱어 인텔 신임 CEO.(사진=인텔)

인텔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40년 경력의 기술 업계 리더 팻 겔싱어(Pat Gelsinger)를 새로운 CEO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팻 겔싱어는 오는 2월15일 취임 예정이다.

팻 겔싱어는 인텔에서의 경력만 30년이다. 오마르 이시락(Omar Ishrak) 인텔 이사회 독립 의장은 “팻 겔싱어는 혁신, 인재 개발, 인텔에 대한 깊은 지식을 보유한 입증된 기술 리더”라며 “그는 운영 실행에 집중하고 가치 기반 문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팻 겔싱어 신임 CEO는 “인텔이 기술의 미래를 계속해서 변화시킬 상당한 잠재력을 작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훌륭한 인재들로 구성된 인텔의 글로벌 팀과 함께 고객과 주주를 위해 혁신을 가속화하고 가치창출을 위해 일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팻 겔싱어 CEO는 2012년부터 VM웨어(VMware) CEO로 재직하면서 회사를 클라우드 인프라,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리더로 크게 성장 시켰다. VM웨어에 입사 전에는 EMC에서 EMC 정보 인프라 제품(EMC Information Infrastructure Products) 부문 사장 겸 COO를 역임했다. 또한 EMC에 합류 전에는 인텔에서 첫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돼 USB 및 와이파이(Wi-Fi)와 같은 주요 산업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