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재도약기업 보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보증보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재도약기업 총 2361개사에 판로지원을 위한 이행 및 인허가 보증상품을 기업당 5억원 한도로 무담보 제공한다. 이에 따라 최대 1조1000억원 규모 보증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재도약기업 보증지원 대상은 기존 재창업자금 지원기업 외에, 업종을 전환하는 사업전환자금 지원기업과 우수 재창업자를 발굴해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재도전성공패키지 졸업기업으로 확대됐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2015년 5월부터 작년 12월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재도약기업 1054개에 보증지원 1418억원을 실시한 바 있다.

유광열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중소벤처기업 재도약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을 통해 상생과 공존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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