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신속·정확 안내 위해 'AI 콜봇·챗봇' 도입
한국투자증권, 신속·정확 안내 위해 'AI 콜봇·챗봇' 도입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01.1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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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대신 금융상품·대출 만기 등 알려줘
한국투자증권 AI 기반 고객안내 콜봇·직원용 업무매뉴얼 챗봇 도입 포스터. (자료=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AI 기반 고객안내 콜봇·직원용 업무매뉴얼 챗봇 도입 포스터. (자료=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객안내 콜봇과 직원용 업무매뉴얼 챗봇을 13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콜봇과 챗봇은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주요 경영계획으로 언급한 디지털 혁신 일상화 일환으로, 영업점 직원의 빠르고 정확한 고객 대응을 위해 도입됐다.  

콜봇은 안내사항이 필요한 고객에게 AI가 직원 대신 전화로 금융상품과 대출의 만기 안내, 금융상품 판매 적정성을 확인하는 해피콜 기능 등을 수행한다. 챗봇은 직원이 업무 매뉴얼을 채팅 형태로 문의하면 AI가 관련 정보를 찾아 답변하는 방식으로 구현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업무 전반에 걸쳐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신봉관 한국투자증권 DT(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본부장은 "앞으로 영업 외 시간의 금융사고 접수와 같은 24시간 AI로 처리할 수 있는 업무에 콜봇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콜봇·챗봇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