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조규일 시장,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브리핑
진주시 조규일 시장,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브리핑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01.1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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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2일 브리핑 이후 15명, 13일 1명 추가 발생,기도원 관련 총 51명
추가 확진자 16명, 확진자 총 335명(완치 220, 입원중 115),자가격리자 684명
조규일 시장 코로나19 브리핑사진 /김종윤기자
조규일 시장 코로나19 브리핑사진 /김종윤기자

경남 진주시 조규일 시장은 13일 오후 3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했다.

조규일 시장은 "어제(12일) 브리핑 이후 15명(진주 320~334번), 오늘(13일) 1명(진주 335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며 "진주 320~329, 333, 334번 등 12명의 확진자는 기도원 관련이고 진주 330, 331, 335번 확진자 3명은 유증상 검사자이고, 진주 332번 확진자는 해외 출국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이다."면서"진주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는 어제(12일) 17명, 기 확진자 2명과 기확진자의 가족·지인 3명을 포함해 총 51명이다"고 밝혔다.

이어서 “기도원 관련 진주시 총 51명 확진자 중 진주 시민은 23명이고 타 지역 거주자는 28명이며, 타 지역 거주자 확진자는 초기 검사를 시에서 받은 관계로 시 번호를 부여 받았다.”고 전했다.

먼저 "어제(12일) 확진된 진주국제기도원 관련 12명(진주 320~329, 333, 334번)의 검사 진행 과정은진주 320~329, 333, 334번 확진자는 지난 11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외 1곳에서 검사를 실시해 어제(12일) 오후 5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확진자 중 진주 320~323, 327, 328, 334번 총 7명은 자택 외 편의점, 은행, 병원 등 9곳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14명 중1명은 음성, 8명은 검사 중, 3명은 검사 예정이며,2명은 신원 확인 중이다."며"진주 324~326, 329, 333번 확진자는 자택 외 동선은 없다"면서" 가족 외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가 있는지 추가 파악 중이다"고 했다.

그리고 "진주국제기도원 관련 신규 확진자 12명은 진주생활치료센터(3명), 경남권 생활치료센터(2명),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2명), 마산의료원(1명), 경상대학교병원(1명) 등으로 분산 이송되었으며, 3명의 확진자에 대한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다음은 "어제(12일) 확진된 유증상 검사자 2명(진주 330, 331번)의 검사 진행 과정은 먼저 진주 330, 331번 확진자는 관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지난 11일 검사를 실시해 어제(12일) 오후 6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과 경남생활치료센터로 각각 이송되었고, 진주 330번 확진자는 지난 12월 29일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어 한 차례 시민 무료 선제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면서" 지난 달 30일 이후 병원, 약국, 직장, 카센터 등 4곳을 방문해 현재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 고 전했다.

이어 "진주 331번 확진자는 최초 증상 발현일의 이틀 전인 지난 8일부터 식당 2곳, 마트 3곳 등 총 9곳을 방문하였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고 했다.

조규일 시장은 "어제(12일) 확진자 중 해외출국 전 검사자(진주 332번)의 검사 진행 과정은 진주 332번 확진자는 관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해외 출국에 앞서 지난 11일 검사 후 어제(12일) 확진 판정을 받아 경남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었다."며"진주 332번은 검사 당일 오한 증상이 있었다" 면서"지난 9일 이후 편의점, 마트, 친척집 등 5곳을 방문하여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고 했다.

다음으로 "오늘(13일) 확진된 1명(진주 335번)의 검사 진행 과정은 진주 335번 확진자는 기 확진자인 진주 331번의 접촉자로서 진주국제기도원 방문 사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면서" 어제(12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3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병원은 협의 중이다."며"진주 335번 확진자는 지난 10일 이후 쇼핑몰, 병원, 약국 등 3곳을 방문했고,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 진주국제기도원 방문자 검사대상을 작년 12월까지 확대해 지역사회 감염을 원천 차단하겠다."면서" 시에서는 지난 1월 3일부터 8일까지의 기도원 방문자 명단을 확보해 한 사람도 빠짐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 중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나아가 시는 기도원 발 감염에 따른 지역사회 전파 위험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방역 강화 차원에서 검사 대상자 범위를 최대한 넓혀 1월 3일부터 1월 8일 기간의 전후와 12월 방문자까지 확대하여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확보된 명단을 조사한 결과 12월 한 달 간 기도원 방문자는 51명이며 1월 1일부터 2일, 9일부터 10일까지의 방문자는 17명으로 총 68명이다."면서" 이 중 1월 1일부터 2일, 9일과 10일까지의 방문자 17명은 타 지역으로 분류해 이관 조치하고 나머지 51명에 대해서는 분류 및 검사 독려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며" 확진자의 접촉자도 최대한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지난 1월 3일 ~ 8일까지의 기도원 방문자 114명에 대한 추가 조치 사항으로 시는 지난 10일 남양주 838번과 부산 2159번의 확진 사실을 남양주시 보건소와 부산 사하구 보건소로부터 통보 받은 즉시, 진주국제기도원에 대한 현장조사 및 역학조사를 실시해 1월 3일부터 8일까지 방문한 180명의 최초 명단을 최초 확보했다."면서" 이후 조사를 계속하는 과정에서 이중 등록된 사람이어제 52명에 이어 오늘 14명이 추가 파악됨에 따라 현재 관리대상자는 총 114명이다"며" 이 중에서 57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여 46명( 기 확진자 5명,진주 269, 275~277, 279번, 제외)은 양성,1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명은 검사 예정이다" 밝혔다.

따라서 "타 지역은 48명이며 검사 미실시자는 7명으로 3명은 방문 사실이 없고, 4명은 결번으로 최대한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진주시는 읍면동별 종교시설 전수조사를 통해 이번 집단감염과 같은 사태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며"기 확진자 관련 추가사항은 붙임 확진자 및 접촉자(동선노출자) 주요 조치사항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시민 여러분. 시는 전 행정력과 방역 역량을 총동원해 이번 집단감염 사태를 하루빨리 종식시키고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우리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께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작년 12월 이후 진주국제기도원을 방문하신 분은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꼭 검사를 받아 주시라""면서" 시민들께서도 조금의 이상이 있거나 감염이 의심스러우면 시민 무료 신속·선제검사를 받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일상을 파고든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우리를 지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방역수칙 준수이다."며" 최근 가족 지인 등 가까운 사이에서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직장은 물론, 가정 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