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서바이벌 우승자’ 故 경동호 발인 6시간 만에…모친 사망
‘MC 서바이벌 우승자’ 故 경동호 발인 6시간 만에…모친 사망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1.01.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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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고(故) 경동호. (사진=KBS)
방송인 고(故) 경동호. (사진=KBS)

MC 서바이벌 우승자’ 故 경동호가 지난 7일 세상을 떠난 가운데 경동호의 모친도 발인 6시간 만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경동호의 절친인 가수 모세의 SNS에 따르면 지난 10일 투병 중이던 경동호의 모친이 별세했다.

모세는 SNS에서 “동호 어머니께서 큰아들 외롭지 말라고 손 잡아주러 가셨다. (자녀가 먼저)가는 길 외로울까봐 (발인)보낸 지 6시간 만에 어머니도 떠나셨다”고 비보를 전했다.

방송인 경동호는 뇌출혈 판정을 받고 투병(9개월)해 오다 지난 7일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과 이별했다.

경동호는 2004년 KBS ‘MC 서바이벌’에서 최종 우승한 후 KBS 아침 ‘뉴스타임’, ‘주주클럽’ ‘6시 내고향’, ‘굿모닝 대한민국’ 등을 진행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