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신규상장 SRI채권 58.9조원…1년새 129%↑
작년 신규상장 SRI채권 58.9조원…1년새 129%↑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01.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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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그린뉴딜·국민연금 ESG 투자 확대로 지속성장 전망
SRI채권 종류별 신규상장 추이(단위: 조원). (자료=거래소)
SRI채권 종류별 신규 상장 추이(단위:조원). (자료=거래소)

작년 새로 상장한 사회책임투자(SRI) 채권 규모가 전년 대비 129%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SRI채권 규모는 정부의 그린뉴딜 활성화 정책 및 국민연금의 ESG 투자 확대로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신규상장한 SRI 채권 규모는 총 58조9000억원으로 지난 2019년 대비 33조2000억원(129%) 늘었다. 이는 작년 채권 전체 신규상장금액인 769조원의 7.7%에 해당하는 규모다. SRI채권이 최초로 상장된 지난 2018년 이후 3년간의 누적 상장금액은 85조9000억원에 달했다. 

SRI채권은 조달자금이 환경 또는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창출하는 사업에 사용되는 채권을 말한다. 녹색채권과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을 지칭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 사회공헌채권으로도 불린다. 

종류별로는 사회적채권이 54조2000억원, 지속가능채권과 녹색채권이 각각 3조7000억원, 1조원 상장돼 있다. 

작년 말 기준 SRI채권 상장잔액은 전년 대비 55조3000억원(206%) 늘어난 82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그간 SRI채권시장은 사회적채권 중심으로 성장해왔지만, 최근 정부의 그린뉴딜 및 녹색채권 발행 활성화 정책 추진에 따른 관련 채권 발행 증가 및 국민연금의 ESG 투자수요 확대 등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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