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리조트서 청년예술가들 '한 달의 예술' 창작 활동 펼친다
태안, 리조트서 청년예술가들 '한 달의 예술' 창작 활동 펼친다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1.01.13 1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작 예술 만들러 한 달 동안 충남 태안 리조트로 갑니다
충남 태안 리조트, 융복합 문화예술 발전소로 변화
(사진=태안 5樂 발전소)
(사진=태안 5樂 발전소)

가로림만 해양 정원을 품고 있는 충남 태안 한 리조트에서 기발하고 재미있는 기획을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의 청년예술가들의 손과 발이 묶었다.

그런 청년 예술가들에게 둥지를 틀고 큰 숨을 쉴 수 있는 탈출구가 충남 태안에 생겼다.

‘가로림만 해양 정원’을 품고 마치 거대한 호수를 연상시키는 바다절경을 배경으로 하는 한 리조트에서 기발하고 재미있는 청년 예술가를 위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기획을 했다.

이는 충남 태안의 '5樂 발전소'가 기획한 ‘한 달의 예술’이다.

'태안 5樂 발전소'는 코로나 시대 탈출을 위한 청년예술가들의 “한 달의 예술”을 태안군에 위치한 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격상으로 활동의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청년 예술가들이 상호 교학 상장하며 융복합 협업을 통해 성장하며 지속적인 활동을 할수 있도록 충남 태안의 리조트 공간을 청년예술가들의 창작활동무대로 전환한 것이다.

장소는 코로나19의 제약이 적은 청정지역인 충남 태안 가로림만 해양정원에 위치한 '새섬리조'에서 2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충청남도의 청년예술가들과 도심의 청년예술가들이 한 달 동안 동고동락하며 진행된다.

창작예술, 토론, 세미나 등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진단, 미래의 구상과 충전의 시간 등으로 프로그램은 구성됐다.

태안군 이원면 새섬리조트 전경.(
태안군 이원면 새섬리조트 전경.(

"한 달의 예술"을 기획한 '5樂발전소' 최윤상 소장은 융복합 문화공간 블러섬랜드 대표이며, 국악기반 월드뮤직그룹 wHOOL(훌)의 리더이기도하다 그는 예술가이면서 문화기획자로 활동을 하며 누구보다도 예술가들의 입장을 잘 이해한다.

'5樂발전소 최윤상 소장은 "전국의 청년예술가들이 농산어촌과 대도시, 해외를 삼중축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반예 반농(半藝半農)을 기반으로 한 15차 융복합 창의 산업 협업을 통해 멀티 플레이어 예술가로 성장하게 하는 기반을 다져 앞으로 이들의 터전인 융복합 청년예술인 마을 건설의 계기로 ‘한 달의 예술’을 기획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달의 예술” 창작예술 레지던시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예술가들은 한달 동안의 레지던시를 통해서 멀티 플레이어 문화예술가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획득하게 될 것이고, 사회적 가족(마을공동체)을 만들어 창작예술을 통해 마을이 가진 ‘좋은 것’을 ‘위대한 것’으로 만드는 브리꼴레르 예술가로 재탄생하게 될것”이라 했다. 바램으로서 “예술적 재능과 끼가 넘치며 꿈과 기개가 가득한 청년예술가들이 많이 동참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 달의 예술’의 지원사항은 교육 참가비와 숙박비, 창작 공간 사용비는 무료이다.

응모기간은 1월 8일부터 22일까지(15일간) 새섬 리조트 인터넷 홈페이지 새섬리조트(충남 태안군 이원면 태포길 266)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