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LGD서 유해 화학물질 누출… 7명 부상
파주 LGD서 유해 화학물질 누출… 7명 부상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1.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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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작업하는 119대원들. (사진=연합뉴스)
현장서 구조작업하는 119대원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누출돼 7명이 부상했다. 

1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께 LG디스플레이 8공장 3층에서 암모늄 계열의 유해 화학물질이 누출돼 근로자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12대와 인력 40여명을 투입해 현장을 수습했고 25분 만인 오후 2시45분께 가스누출 차단 작업을 끝냈다.

이 사고로 부상자 7명이 나왔다. 이중 2명은 심정지 상태였으나 심폐소생술 등으로 회복중이다. 나머지 5명의 경우 모두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상자 5명 중 3명은 사고 수습을 위해 내부로 들어간 LGD 측 응급구조사들이다. 

누출된 물질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수산화테트라 메틸암모늄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물질은 반도체 가공 공정에서 세척제 등으로 사용되는 물질로 독성이 치명적이다. 

경찰과 소방방국 등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설치, 사고 원인 파악에 적극 협조한다는 입장이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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