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취업난 속 취업률 상승 기록
을지대, 취업난 속 취업률 상승 기록
  • 김병남 기자
  • 승인 2021.01.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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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의 취업률이 청년 취업난이 심화하는 가운데에서도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을지대는 지난 ‘2019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졸업자 1000~2000명)’에서 대전캠퍼스 취업률 90.3%, 성남캠퍼스 77.5%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대전캠퍼스 5.1%(전년 85.2%), 성남캠퍼스 2.8%(전년 74.7%) 상승한 수치다. 대전.성남 캠퍼스 통합 취업률 또한 79.3%로 3%(전년 76.3%) 상승했다.

을지대가 매년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는 데에는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의 이점을 살린 학년별 취업지원 특화프로그램 ‘ECC(Eulji Career Challenge)’, 취업컨설턴트가 학생 거주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상담해주는 ‘EU CARE 프로그램’, ‘AI모의면접 시스템’ 등을 도입해 취업률 향상의 구심점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민호 취.창업지원센터장은 “취업난 속에서도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의 이점을 살린 교육과 취.창업지원 시스템이 오히려 취업률 상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knam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