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562명… 누적 7만명 돌파
코로나19 신규 확진 562명… 누적 7만명 돌파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1.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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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해 1월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년여 만에 누적 확진자가 7만명을 넘어섰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6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537명)보다 25명 늘어난 수치다.

누적 확진자는 7만212명이 됐다.

지난해 1월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년여 만에 7만명대에 진입했다.

6만명대로 올라선 지 13일 만이다.

이달 들어 일별 신규 확진자는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64명→451명→537명→562명을 나타내고 있다.

신규 확진자 562명 가운데 해외유입 26명을 제외한 536명이 지역발생 확진자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48명, 경기 189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357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경남 42명, 부산 35명, 경북 23명, 강원 20명, 대구 13명, 울산·충북 각 11명, 대전 9명, 전북 7명, 충남 4명, 광주 3명, 제주 1명 등 총 17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6명으로, 전날(29명)보다 3명 적었다.

이들 가운데 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3명은 경기(12명), 서울(4명), 인천(2명), 광주·강원·충남·전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52명, 경기 201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에서 나온 확진자가 375명이 된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 누적 1185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6명 줄어 총 374명이다.

전날 하루동안 검사 건수는 5만8227건으로, 직전일 6만2400건보다 4173건 적게 나타났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