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양산,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 경남취재본부/박민호 기자
  • 승인 2009.07.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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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출력기·영상전화기등 50종…17일까지 접수
경남 양산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화를 통한 사회통합을 유도하기 위해 장애인이 컴퓨터와 정보통신기기를 활용할 때 눈과 손, 귀가 돼 줄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시각장애유형의 스크린리더, 독서확대기, 음성출력기, 점자정보단말기, 화면확대S/W 등 20종, 지체·뇌병변장애유형의 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입력보조기, 입력보조S/W, 입력패키지 등 24종, 청각·언어장애유형의 영상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6종을 포함해 총 50종이다.

보급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자로서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이다.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은 시가 제품가격의 80%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본인 부담하며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장애인에게는 제품가 90%를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이달 17일까지이며 서류평가, 심층상담 등을 통해 최종 보급대상자를 선정한 후 8월 중순부터 보급한다.

신청방법은 양산시 정보통신과(392-2345) 또는 시 홈페이지(www.yangsan.go.kr) 게시판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구비서류(장애인증명서 등)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정보통신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