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비대면 보험가입심사 서비스 개시
삼성생명, 비대면 보험가입심사 서비스 개시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1.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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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진단에서 서류접수까지 5분 안에 해결

삼성생명이 이달부터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보험 가입심사를 할 수 있는 '디지털진단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에 병력이 있는 사람이 보험에 가입하거나, 건강한 사람이 보험료 할인을 받기 위해 병원 진단에서 서류접수까지 평균 5일가량 소요됐다.

디지털진단 서비스는 모든 절차를 5분 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생명은 핀테크업체 '투비콘'과 협업해 앱 설치 후 공동인증 절차만으로 건보공단의 건강검진 이력을 확인하고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는 작년 9월 보험료 할인을 위한 우량체(체격·흡연·혈압 등 적정 요건 충족 시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 판정에 처음 적용됐다. 이달부터는 간 기능과 당 수치 등 건보공단 표준 데이터 항목을 추가해 보험 가입심사에도 확대 적용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 속에서 병원 방문 부담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보험 가입심사 절차가 가능하도록 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