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 내달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2차 용지 공급
중흥건설그룹, 내달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2차 용지 공급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1.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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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비드 통해 공동주택용지 추첨·나머지 용지 경쟁 입찰 진행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조감도. (자료=중흥건설그룹)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조감도. (자료=중흥건설그룹)

중흥건설그룹은 평택도시공사 등과 구성한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내달 경기도 평택 브레인시티 2차 용지 공급에 나설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브레인시티는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 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는 작년 12월 주상복합용지와 단독주택용지, 지원시설용지 등 109필지, 총 20만3592㎡ 규모를 우선 공급한 바 있다.

1차 공급 결과, 공동주택용지와 주상복합용지, 단독주택용지는 100% 공급이 완료됐다. 지원시설용지는 80% 이상 공급을 마쳤다. 용지별 최고 낙찰가율은 지원시설용지가 공급예정가격 대비 152%로 가장 높았다. 단독주택용지 142%, 주상복합용지 134%가 뒤를 이었다.

오는 2월 중으로 예정된 2차 공급은 공동주택용지와 주상복합용지, 단독주택용지, 상업용지, 지원시설용지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입찰은 온비드에서 진행하며 공동주택용지는 추첨방식으로, 나머지 용지는 경쟁 입찰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중흥건설그룹 관계자는 "브레인시티가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단지와 함께 교육·의료·연구시설 및 상업시설 등 다양한 분야가 연계되는 만큼, 차별화된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며 "이처럼 높은 투자가치를 바탕으로 1차 공급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오는 2월 예정인 2차 공급에서도 높은 인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흥건설그룹은 브레인시티가 약 1조7000억원 가량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7879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인근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와 LG전자 디지털파크 및 진위산업단지 등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