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12일 ‘2021년도 신년 업무보고회’를 열고, 농축산물 유통과 디지털 혁신에 주력하겠단 의지를 피력했다.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업무보고회는 2021년도 범농협 주요 경영 방향과 중점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중앙본부와 지역본부 등 임직원 390여명이 화상회의시스템과 유튜브 채널을 통한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성희 회장은 이 자리에서 “농축산물 유통 대변화와 디지털 혁신을 통해 농업인과 국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디지털 혁신’과 ‘지속경영기반 조성’, ‘농업인 실익 지원’ 등에 역점을 두고,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어 가기 위한 계획도 발표됐다.

농협은 올해 농산물 수급안정기반 조성과 농축산물 유통 밸류체인 강화, 온라인 유통체계 구축으로 농축산물 유통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또, 농‧축협 경제사업 활성화와 금융사업 경쟁력 강화로 지속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단 방침이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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