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020 안심식당 운영’ 전국 최고
대구 ‘2020 안심식당 운영’ 전국 최고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1.01.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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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평가 우수기관 선정…장관 표창 수상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 안심식당 운영’ 농림축산식품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 안심식당 운영’ 농림축산식품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 개선을 위해 음식점 783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지정하고 덜어먹기 식기구 지원, 카운터 안심가림막 설치, 세이프식당 챌린지 운동 전개, 덜어먹기 유튜브 영상제작 등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전국 평가에서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

특히, 안심식당의 방역 실천사항을 챌린지 형식으로 SNS에 게재하고 안심식당 등 방역우수업소에 대해 인센티브(방역물품)를 지원하는 등 외식업소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한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채홍호 시 행정부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안전한 식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식사문화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올해는 안심식당을 1,000곳 이상으로 확대 지정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필수과제와 구·군별 추가 실천과제 이행 업소를 대상으로 지정한다.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