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출산율 제고 다양한 출산지원사업 추진
달서구, 출산율 제고 다양한 출산지원사업 추진
  • 강성문 기자
  • 승인 2021.01.12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달서구는 코로나19 확산과 저출산이라는 높은 장벽에도 불구하고 신축년 소처럼 우직하고 소신있게 달서구 가정에 건강과 행복한 미래를 드리기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사업을 발굴 추진해 출산율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넷째아부터 지원하던 출산축하금을 올해에는 셋째아 출산가정에 매년 50만원씩 2년간 총 100만원을 확대 지원하는 ‘달서구만의 자체 출산축하금’ 지원정책을 추진하며, 엄마의 모유가 아이를 건강하게 키운다는 신념으로 보다 효율적인 모유수유를 위해 관내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유축기 무료 대여사업’을 운영한다.

또한, 출산축하금 및 장려금지원에서 제외된 첫째아 출산가정에 20만원이내의 ‘Happy 육아용품 지원사업’을 통해 휴대용 유모차 등을 지원하고, 지난해 9∼10월에 시행한 ‘다자녀가정 입학준비금(중학교) 지원사업’을 올해에는 학생들이 꼭 필요한 3∼4월 신학기에 맞춰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되었던 출산준비교실과 찾아가는 출산장려교육·홍보사업 등을 임산부의 건강을 최우선하여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출산축하카드 발송 및 산후우울증 예방교실과 임산부 영양제 지원 등을 진행한다.

또한 중앙정부 및 대구시에서 실시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및 난임부부 지원 등 다양한 임신·출산·육아관련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초저출산이라는 인구절벽 앞에서도 다양한 출산지원 사업을 통해 출산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 조성과 함께 합리적 선택을 유도하여 미래가 있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달서/강성문 기자

sm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