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구미병원, 산재보험 재활의료기관 재지정…'전문 서비스 제공'
갑을구미병원, 산재보험 재활의료기관 재지정…'전문 서비스 제공'
  • 나원재 기자
  • 승인 2021.01.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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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인증, 2023년까지 3년간 전문기관 역할 수행
갑을구미병원은 지난달 2회 연속 산재보험 재활의료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사진=KBI)
갑을구미병원은 지난달 2회 연속 산재보험 재활의료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사진=KBI)

KBI그룹 갑을의료재단 산하 갑을구미병원은 지난달 2회 연속 산재보험 재활의료기관으로 인증 받은 가운데, 코로나19 사태에도 변함없이 전문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2009년부터 도입한 산재보험 재활의료기관 인증제는 근로복지공단이 인력, 시설, 장비, 재활의료서비스 체계 등 전문적인 의료재활 기반을 갖춘 의료기관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갑을구미병원은 앞서 지난달 서류와 현장심사를 통해 재활 전문인력의 충족성, 시설과 장비의 적절성, 재활의료서비스 제공 체계 등의 평가를 통해 인증을 받았다.

갑을구미병원은 전문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산재집중재활치료 대상자에게 일반 산재보험 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치료와 함께 25개 추가항목을 재활수가에 적용해 환자 비용부담을 줄이면서 산재근로자의 장해를 최소화하고 사회복귀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갑을구미병원 관계자는 “이 지역 국가산업단지에서 산재 보험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도심권까지 갈 필요 없이 높은 수준의 전문 재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 3회 연속 산재보험 재활의료기관 인증을 획득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 갑을상사그룹(현재 KBI그룹) 갑을의료재단의 소속병원으로 개설한 갑을구미병원은 경상북도 구미시 3공단 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중추신경계재활치료와 종합검진 특화병원이다.

nw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