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인천 서구’ 정책 올해 결실 맺는다… 청사진 마련
‘클린 인천 서구’ 정책 올해 결실 맺는다… 청사진 마련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1.01.1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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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혁신 기술의 만남 ‘스마트에코시티’ 등 추진

인천시 서구는 올해 ‘클린서구’ 정책의 결실을 맺는다

구는 12일 올해 기존에 안고 있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감량과 재활용을 중심의 자원순환 선도도시, 푸른하늘이 일상이 되는 서구, 후손에게 물려줄 녹색도시, 자연과 혁신 기술의 만남 ‘스마트에코시티’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선, 우선 새해 감량과 재활용을 중심으로 구민과 함께하는 ‘클린서구’를 조성한다. 생활 쓰레기의 신속한 수거를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신규 업체 진입을 허용하고 수집 구역을 5권역으로 세분화하며, 생활폐기물 운반차량 GPS 설치(폐기물 발생략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효율적인 수거 체계를 강화한다. 재활용품 수거 횟수 또한 주2회에서 주3회로 확대한다.

또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기본 목표로 폐기물 발생지 처리원칙과 친환경 폐기물 관리 선진화 정책으로 전국에서 가장 앞서 나가는 자원순환 선도도시로 나아간다.

구는 서구만의 ‘방지시설 IoT 실시간 관리시스템’ 및 스마트 드론 기술을 활용한 대기환경감시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에 더해, 대기·악취 기술진단 및 방지시설 보조금 54억을 지원해 오염물질 저감 효과를 극대화한다.

구는 지난해 착공한 석남완충녹지 도시바람길 숲을 포함하여 원신근린공원, 검단17호 근린공원을 조성해 공원녹지를 확충한다.

구는 스마트에코 종합계획 및 공간환경 전략 수립을 통해 스마트에코시티 구현에 다가간다. 경서3구역 도시개발사업으로 제거되는 느티나무를 재활용해 사업구간 공원부지에 ‘경서3구역 걷고 싶은 느티나무 300숲길’을 만들고 특히, ‘걷고 자전거 타고 싶은 도시’를 목표로 자전거도로를 통해 아라뱃길과 청라국제도시역, 청라를 생태적으로 연결한다.

이재현 구청장은 “환경 이슈가 많은 서구에서 예방 중심의 정책을 통해 환경이 점차 좋아지고 있다“며, ”2021년은 제시했던 정책의 효과가 하나둘씩 보여지는 ‘약속 완성의 해’로 구민에게 ‘행복’으로 보답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