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올해 판매 목표 1만5000대…서비스 네트워크 확충
볼보코리아, 올해 판매 목표 1만5000대…서비스 네트워크 확충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1.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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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7% 증가 목표치…33개 서비스센터 구축 계획
볼보자동차 첫 양산형 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Recharge)’.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 첫 양산형 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Recharge)’.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판매 목표를 1만5000대로 정했다. 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판매 증가량에 맞춰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등 올해 총 33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올해 경영계획을 밝혔다.

우선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내세운 올 한 해 목표 판매량 1만5000대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1만2798대를 판매해 전년 1만570대 대비 21% 성장하며 2년 연속 1만대 클럽을 달성했다.

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소비자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서비스 네트워크를 전년 대비 18% 늘린다.

이를 위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김해, 구리, 서대구, 서울 강동, 강남 율현 등 5개 지역에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한다. 또 일산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해 총 33개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늘어나는 차량 판매량에 맞춰 더욱 전문적이고 신속 정확한 소비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워크베이 20% 확충 등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소비자 접점 확대의 일환으로 공식 전시장도 추가로 3곳을 오픈해 총 31개의 전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올해 하반기 부산에서 볼보자동차 인증 중고차 사업 셀렉트(SELEKT)를 추가 오픈하는 등 총 4개의 셀렉트 전시장 네트워크를 선보인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2040년 탄소배출량 저감을 통한 기후 중립 기업 달성의 일환으로 올해 1분기 ‘XC90’, ‘XC60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 예정이다.

이외에도 볼보자동차 전동화 전략의 일환으로 브랜드 첫 100% 순수 전기차인 ‘XC40 리차지’의 국내 판매도 올해 예정돼 있다.

지난 2019년 10월 미국에서 공개된 XC40 리차지는 구글 안드로이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시 유럽 국제표준시험방법(WLPT) 기준으로 400킬로미터(㎞) 이상 주행할 수 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2019년에 이어 2020년까지 2년 연속 1만대 클럽을 가입할 수 있었던 주요 원동력은 안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볼보가 추구하는 환경에 대한 비전을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2021년에도 언제나 고객을 최우선하고 차별화 된 프리미엄 서비스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