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장애인 복지 증진 나섰다
용인, 장애인 복지 증진 나섰다
  • 용인/김부귀기자
  • 승인 2009.07.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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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할인혜택 신청 통합 서비스 추진
경기도 용인시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장애인 생활 행복 서비스' 사업을 펼친다.

'장애인 생활 행복 서비스' 사업은 장애인에게 주어지는 전화, 전기, TV수신료 등의 장애인 복지 할인 혜택 신청을 시에서 맡아, 누락되거나 신청절차를 몰라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들은 전화와 전기, TV수신료 등의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KT와 한국전력공사, KBS를 각각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시는 이로 인한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각각 따로 신청해야 하는 절차를 지역별 동사무소로 통합하는 '장애인 생활 행복 서비스' 사업을 마련, 시행을 앞두고 있다.

시는 올 상반기에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모두 마쳤으며, 올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경우 몸이 불편하다보니 비장애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점에서 불편을 호소한다.

조금이나마 이를 해소하고자 '장애인 생활 행복 서비스' 사업을 마련했다"며 "동사무소 마다 현안 업무로 마비상태인데 모두 마무리되는 한 달 정도 뒤부터 이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